오늘은 지금까지 설명드렸던 Forefront 제품의 이야기를 잠시 접고 앞으로 게시할 글을 위해 다른 이야기를 해볼까 합니다.
요즘은 포털사이트가 해킹이 되면서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기사가 사회적 이슈가 되었습니다. 이런류의 사건은 사이트가 해킹이 되어서 DB가 뚫린 경우라 할 수 있습니다. 이 부분은 외부적인 공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럼, 잠깐 시선을 내부로 돌려보겠습니다. 만약 사내에 악의적인 사용자가 사내 DB나 파일서버에 접근하거나, 바이러스에 걸렸거나, 기본적인 사내 보안 정책을 위반한 사용자 또는 컴퓨터가 내부 네트워크에 접근해서 관리자의 의도와는 상관없이 네트워크에 불필요한 트레픽을 유발하거나, 서버에 백도어가 설치된다라고 한다면 요즘같이 컴퓨터로 대부분의 업무를 보고, 데이터를 디지털화 하는 시대에는 참으로 끔찍한 일이 벌어질 수 있습니다.
통신 보안에 있어서 사용자와 웹서버와의 통신 보안은 SSL을 이용하면 보완을 할 수 있지만 이 것은 지극히 웹전용이라는 한계가 있습니다. 사내 내부에서 사용자에서 서버로의 접근, 서버에서 서버로의 데이터 접근에서는 대부분 보안을 적용하지 못하고 있는게 대부분의 현실일 것 입니다.
IP기반 통신에서 네트워크를 보호하기 위한 방법으로 IP Security(IPSec)라는 방법이 있습니다. 앞으로 보안을 적용하려면 빠질 수 없는 항목이 될거라 생각이 됩니다. IPSec을 적용하면 어떻게 되냐구요? 간단하게는 두 컴퓨터 사이에 IP통신 트레픽의 데이터 내용이 암호화가 되구요, 서버는 접속하는 컴퓨터를 제한할 수 도 있습니다.
이번에 런칭한 Microsoft Server 2008의 NAP(Network Access Protection)도 IPSec 기술을 이용 건강한 PC와 건강하지 않은 PC를 구별해서 컴퓨터를 인증 후에 네트워크 접속을 제한하게 합니다.
이 기능을 NAP은 IPSec의 인증방법을 이용해서 구현합니다. IPSec 인증 방법은 Keberos(동일한 도메인 내에서만 사용 가능), Shared Key, 인증서를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서 인증서를 사용해서 컴퓨터 인증을 할 때 사내 보안정책에 위배되지 않는 건강한 컴퓨터는 인증서를 발급하고, 그렇지 않은 컴퓨터는 인증서를 강제로 뺐는 방법을 이용해서 내부 네트워크에서 격리시킬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