팀 블로그에 첫번째로 블로깅 할 주제로 Windows Server 2008의 설치 옵션 중 하나인 Server Core를 선택해보았습니다.
먼저 Server Core에 대하여 간략하게 요약해서 말씀을 드리면 Windows Server 2008의 Server Core는 Windows Server를 대표한다고도 이야기 할 수 있는 GUI를 과감하게 버리고, 서버의 성능과 보안을 강화 시킨 상당히 우수하고, 조금은 재미있는 Windows Server 2008의 새로운 버전 중의 하나 입니다.
Server Core의 장점은 앞서 말씀 드린 것 처럼, GUI를 버리고 기본 구성만 설치 되어 있기 때문에 서버의 성능을 극대화 할 수 있다는 점에 있습니다.
예로 들면 Hyper-V를 이용하여 서버 가상화를 구현하고자 할 때, Server Core 버전을 사용한다면 서버의 성능을 극대화 하여 더 많은 자식 파티션(Guest OS)들을 운영 할 수 있겠죠.
그리고, Internet Explorer나 Outlook Express, Windows Media Player 등이 설치 되지 않기 때문에 Internet Explorer나 기타 서비스들로 인한 보안 취약점이 노출이 된다고 해도 Server core를 운영하고 있다면 보안상의 취약점이 노출되는 위험을 피할 수 있는 보안 관리 이점도 있습니다.
역시 관련 보안 패치나 Hotfix가 출시 되더라도 Server Core에는 적용 할 필요가 없습니다. 또한, 잦은 보안 패치 적용으로 인한 시스템의 다운타임(재시작)도 줄일 수 있을테고요.. ^^
그렇다면, Server Core는 어떤 역할로 사용 할 수 있을까요?
사용 가능한 역할은Web Services (IIS), Print Services, Hyper-V, Active Directory Domain Services, Active Directory Lightweight Directory Services, DHCP Server, DNS Server, File Services로 총 8개의 역할을 담당 할 수 있습니다.
음.. 그럼 Server Core는 어떻게 설치 할 수 있을까요? 별도의 CD나 DVD가 필요 할까요?
아래의 Windows Server 2008의 설치 화면에서 보시는 것과 같이 Windows Server 2008을 설치 할 때 ‘전체 설치’를 할 것 인지, ‘Server Core’를 설치를 할 것인지 선택해서 설치하시면 됩니다. 쉽죠..? ^^
설치가 완료 되고, 로그인을 하게 되면, 아래 그림과 같이 바탕화면의 Command 창 1개만 나타나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그림에서 보시는 바와 같이 Server Core로 Windows Server 2008을 설치하고 난 후, 작업을 하기 위해서는 명령어를 사용해야 합니다. Server Core에서는 명령어 인터페이스 외에는 제공을 하지 않으니 그럴 수 밖에요.. ㅠ.ㅠ
기본적인 설치가 완료되면 네트워크 정보를 설정하기 위한 'Netsh'명령어나 서버의 이름과 도메인 조인 등을 위한'Netdom'명령어등을 이용해야 하는데요.
Server Core 에서 사용되는 명령어는 대부분이 기존 Windows Server 2003에서 사용되던 명령어 입니다. 하지만, 이미 GUI에 적응된 사용자라면 Command 명령어로 작업을 해야 한다는게 쉽지 않으실 겁니다.
저 역시도 처음에 설치를 해놓고는 무엇을 어떻게 해야 하나 고민을 많이 했었거든요.. ^^
그런 고민을 함께 나누기 위해서 그리고 자신있게 Server Core를 활용하기 위해서 이 후에는 블로그를 포스팅하도록 하겠습니다. 블로그를 통하여 Server Core 설치 후 기본적인 정보들을 설정하는 방법과 롤을 추가 설치하는 방법, 그리고 관리 할 수 있는 방안들에 대해서 조금씩 포스팅 하겠습니다.
지난 3월 20일 Windows Server 2008이 국내에서도 런칭이 되었습니다. Windows Server 2008에 대해서는 더 이상 새로울 것이 없을 만큼, 세미나나 교육 또 많은 블로거들을 통해서 다루어져 왔었습니다. 하지만, Windows Server 2008을 설치하고 원하는 서비스들을 구축하기 위한 가이드나 각각의 기능들에 대한 세부적인 내용들은 아직까지 많이 다루어지지는 않은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블로그를 통해서 Windows Server 2008이 가지고 있는 각각의 주요한 기능들에 대한 조금은 디테일한 이야기들과 또 그러한 기능들을 구축 할 수 있는 구축 가이드 및 활용에 대한 이야기들을 해보려고 합니다.
아래의 그림은 Windows Server 2008의 주요한 필라들을 나타내고 있는 그림 입니다.
Windows Server 2008과 관련한 세미나나 교육을 들어보셨던 분들은 한번 정도는 보셨을텐데요. 간단하게 말씀을 드리면, Windows Server 2008의 세가지의 주요 필라와 그것을 이루고 있는 기능들에 대한 개요를 나타내고 있는 그림으로 Windows Server 2008의 강화된 신뢰성과 편리해진 관리 인터페이스들 위에 웹, 가상화, 보안이라는 세가지의 주요한 필라로 Windows Server 2008이 구성되어 있다는 것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Window Server 2008을 설명하려고 하면 빼놓을 수 없는 그림인 셈이지요.. 즉, 크게 Windows Server 2008은 IIS 7.0 기반의 강화된 Web 환경을 지원하고, Hyper-V로 대표되는 가상화 기술이 탑재 되었으며, NAP, RODC등의 활용을 통해 강화된 보안 환경을 제공한다고 이해하시면 되고, 저 역시도 이 세가지 필라들을 가지고 하나씩 이야기를 해나갈 생각 입니다.
우선은 세가지 주요 필라 중에서 첫번째로 가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하려고 합니다. 가상화에 대한 이야기를 한다고 하면, 먼저 Windows Server 2008의 서버 가상화 기술을 대표하고 있는 Hyper-V를 떠올리기가 쉬우시겠지만 Hyper-V에 대한 이야기는 이후에 천천히 다루기로 하고, 아직은 조금 생소하지만 제가 가장 재미있게 생각을 하고 있는 Windows Server 2008의 강화된 터미널 서비스 기반의 프리젠테이션 가상화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을 하겠습니다.
가상화 기술에 관심이 있으셨던 분들은 SBC나 클라우드 컴퓨팅, SaaS, S+S, 씬클라이언트 등의 단어들에 익숙 하실거라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서버 가상화 기술에 비해서 어플리케이션 가상화 환경에 대해서는 아직까지는 많이 알려져 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Windows Server 2008의 다른 주요 기능들도 매력적이지만, 가상화된 어플리케이션 구동 환경을 제공하고 중앙 집중형의 강력한 인프라를 구축 할 수 있게 해주는 프리젠테이션 가상화는 기업의 어플리케이션 환경 자체를 바꿀 수 있는 솔루션이기 때문에 도입이 되었을 때 파급효과가 가장 큰 솔루션이 될 수 있습니다. 가능성과 매력을 가지고 있다고 할 수 있겠지요. ^^
현재 많은 기업들이 프리젠테이션 가상화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도입을 검토하고 있습니다. 앞으로 Microsoft에서 Windows Server 2008을 통해 구현하고자 하는 프리젠테이션 가상화가 어떤 것인지에 대한 이야기들과 또 프리젠테이션 가상화 환경 구축을 위한 구체적인 방법들 그리고, 관리등에 대한 이야기를 블로그를 통해서 여러분들과 공유하겠습니다.